어제 퇴근길(금요일 저녁6시쯤) 전화주셔서 다음주 월요일에나 받을까 생각했었는데,
오늘(토요일 2시) 받았습니다. 포장을 뜯으니 아직도 살아서 집게발을 휘두르는 싱싱한 대게가
무섭게 노려보더군요..ㅎㅎㅎ 꿀꺽~
수산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사면 다리가 하나 둘 뜯어져 있는데, 다들 멀쩡하더라구요..ㅋ
보내주신 솔잎과 소주 넣어서 쪘더니, 비린내도 하나도 안나고 살도 통통해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.
다 먹고 후식으로 볶음밥까지 만들어 게딱지에 넣고 치즈가루 송송뿌려 오븐에 돌려서 조카를 줬더니
폭풍흡입하네요..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랬더니 '맛있어요'라네요..ㅎ
암튼 좋은 대게 보내주셔서 주말에 포식하고 가족들과 즐겁운 시간 보냈습니다.
사장님 너무 고맙구요..담에 또 애용할게요~ ^^
(사진을 더 찍어서 올려야 하는데, 정신없이 먹는 바람에...정신차리고 보니 너무 늦었더라구요..^^)
저희 그물대게들이 참 실하죠?
과메기랑 대게 정말이지 자신있습니다.
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.
그날 조업에 치수대게들이 너무 많이 잡혀서
2마리더 넣었습니다.(많이 안잡힐땐 못넣어드릴때도
있어요)
많이많이 홍보해주시구요. 늦었지만 새해복많이
받으세요.
근데, 그거는 비밀이라고 다른 게시글에 써 있어서 말 안했어요..ㅎㅎ 암튼 주변에 소문 많이 내겠습니당. 사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번창하세요